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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절 소화불량 급증… 위장 건강 지키는 올바른 소화제 선택법
작성자 베아투스 카운티
작성일자 2025-09-27

명절만 되면 배가 더부룩하고 속이 불편했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지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장은 힘들어진다. 방심하다간 단순 소화불량을

넘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 만성 위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9~10월 명절 연휴 기간에는 과음·과식 등으로 인한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한다.

소화기내과 현일식 원장(시원누리내과의원)과 명절 소화불량이 급증하는 원인부터 올바른 예방법까지 함께

짚어본다.



기름지고 칼로리 높은 명절 음식, ‘가스·복통·설사’ 등 소화불량 원인

명절에 많이 먹는 전, 튀김, 고기 요리처럼 기름진 음식은 소화 시간이 길고 위에 오래 머무른다. 이 과정에서
 
위산이 과다 분비돼 속쓰림이나 더부룩함이 나타난다. 단 음식 역시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가스를 발생시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등 소화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위염·역류성 식도염 환자나 담낭염 환자는 증상이 악화되거나 명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활한 소화 돕는 ‘소화효소제’, 종류별 효능은?

이러한 소화불량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것은 소화제다.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알약 형태의 소화제는 ‘소화효소제’로, 우리 몸의 효소를 보충해 음식 속 영양소를 잘게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현일식 원장은 “소화불량의 원인이 꼭 효소 부족이 아니더라도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위에 부담이 클 때는

소화 효소 보충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작 소화효소의 종류와 성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표적인 소화효소제 성분별 특징을 함께 살펴보자.




소화효소 성분별 효능 |출처: 하이닥




증상별 올바른 소화효소제 선택법


그렇다면 명절 소화불량에는 어떤 소화효소제가 적합할까. 현일식 원장은 “전, 부침, 갈비찜 등 기름지고 위에

부담이 되는 음식을 많이 먹은 뒤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리파아제, 단백질 분해에 효과적인 프로테아제와

브로멜라인 성분이 강화된 소화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가스가 차면서 복부 팽만이 동반될 경우에는 가스 제거에 효과적인 시메티콘 성분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면, 일반적인 식사 후 가볍게 나타나는 소화불량에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분해를 돕는 복합 효소 성분인

판크레아틴과 섬유소를 분해하는 판셀라제 정도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체내 담즙산과 동일한 성분인 UDCA는 소화 효소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지방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소화는 위와 장에서 모두 이루어지므로, 각 소화기관에 단계적으로 작용하는 ‘다층정’ 소화제를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층정 소화제 구조|출처: 하이닥


증상 계속되면, 진단 필요… ‘명절 소화불량 예방 습관’ 알아둬야

무엇보다 현일식 원장은 “소화효소는 보조적 수단일 뿐, 호전되지 않고 증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질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명절 소화불량을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다. 현 원장이 추천하는 소화불량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명절 소화불량 예방 식습관 4]



① 천천히, 조금씩 먹기

: 급하게 많이 먹지 말고, 나물이나 채소를 먼저 먹어 포만감을 높인다.



② 식후 가볍게 움직이기

: 식후 바로 눕지 말고, 3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해 위장 운동을 촉진한다.



③ 음료 대신 따뜻한 차 마시기

: 탄산음료 대신 생강차·페퍼민트차를 마시면 위를 편안하게 해준다.



④ 음식 조리 시 매실청·무즙 활용하기

: 매실은 위산 분비를 조절하고, 무즙은 소화효소가 풍부해 기름진 음식 소화에 도움을 준다.



[출처]  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