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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분배출 많은 무더위 극심한 통증, 요로결석 주의
작성자 베아투스카운티
작성일자 2018-06-28
소변 농축, 결석 발생률↑
 
 


▲ 여름철 수분배출이 많아져 요로결석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이미지스톡)
 
 

갑작스럽고 극심한 옆구리 통증으로 데굴데굴 구르며 응급실을 찾게 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출산의 고통에 버금간다는 요로결석. 30-50대의 젊은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극심한 통증이 예측하지 못한 시간에 불현 듯 나타나고, 한번 발생하면 재발될 가능성이
 
많아 언제 닥쳐올지 모를 통증의 불안감 때문에 괴로운 질환이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
 
배출이 많은 여름철에 발생이 늘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로결석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환자가 가장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요로결석증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 월별 진료인원을 확인한 결과 기온이 높은 7월~9월에
 
진료인원이 많았고, 8월에는 연중 최고치인 43,837명을 기록했다. 강동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최태수 교수는 “요로결석은 기온에 영향을 받는 질환이다”라며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땀을
 
많이 흘리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소변 속에 결석 알갱이가 잘 생기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요로결석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이외에도 오심, 구토를 동반하거나
 
육안적 혈뇨가 나타날 수 있다. 하부 요관이나 방광, 요도에 결석이 있는 경우에는 전에 없던
 
빈뇨, 잔뇨감 등 하부요로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하지만 증상이 전형적이지 않아 복부 불편
 
감만 있어 위장약, 소화제를 복용하거나 간혹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진단이 늦어지고 방치되면 합병증 위험성이 증가한다.
 
 
결석이 소변의 흐름을 막으면 콩팥의 신우와 신배가 늘어나는 ‘수신증’ 혹은 오줌이 배출되지
 
못하고 방광에 고여있는 ‘요폐’를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소변이 온전히 씻겨 내려가지
 
못하고 정체되면 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급성 신우신염 및 요로 패혈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감염의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결석이 장시간
 
방치되는 경우 신장의 기능이 영구적으로 감소하는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치료는 결석을 진단받은 시점에서 결석의 크기, 위치, 개수, 기저질환,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수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한다. 크게 구분하면 결석의 자연배출을 기다리며 약물
 
치료를 단독 혹은 복합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 기대요법, 좀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통원 치료가
 
가능한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거나 마취 하 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결석을 파쇄하는 방법이
 
있다. 요관경하 결석제거술은 절개 부위 없이 요도를 통해 방광, 요관으로 내시경이 진입하여
 
결석을 직접 확인하고 레이저 등을 통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돌을 가루로 만들거나
 
쪼개어 제거한다.
 
 
요로결석은 한 번 걸리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일 년간 결석을 진단받은 환자들 중 재발성
 
결석이 3-4배 많은 것으로 확인된 연구도 있다. 때문에 요로결석을 한번 앓았다면, 평소 생활
 
관리를 통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최 교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충분한 수분섭취”라며 “소변
 
량이 많아지면 소변 결정이 희석되는 효과가 있고, 결정이 뭉쳐져 결석이 만들어지기 전 배출이
 
되도록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백질, 설탕, 소금의 과다한 섭취나 부족한 섬유소 섭취가 결석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유의해야 할 점은 결석의 주된 성분이 칼슘이라는 점에 착안해 칼슘 섭취를 줄이
 
기도 하는데, 이 경우 오히려 결석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 만병의 근원, 비만도 요로
 
결석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 비만으로 인해 소변에서 결석의 원인이 되는 옥살산, 요산,
 
나트륨, 인산 등의 배출이 늘어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은 소변의 산성화를 조장하여 요산석의
 
형성을 촉진하게 된다. 이에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적절한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