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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장이 보내는 경고? 갑자기 손발 붓는다면 의심
작성자 베아투스 카운티
작성일자 2021-06-10

신장이 보내는 경고? 갑자기 손발 붓는다면 의심



신장은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장기이다.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25% 정도가 신장

 

을 지나가는데, 신장에는 채반 역할을 하는 사구체와 수분/전해질의 흡수 및 배설을 조절하는 세

 

관이 있어 혈액이 이를 통과하며 소변이 만들어진다. 신장이 만든 소변은 요관을 통해 방광으로 전

 

달된다.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몸 속 노폐물이 쌓이고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급성 신부전은 신장 기능이 수시간에서 수일 내 갑자기 떨어지는 질환이다. 환자마다 적절한 치료

 

를 통해 콩팥 기능이 단기간에 좋아지면 급성 신부전으로 진단할 수 있지만, 신장의 기능 저하가 3

 

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신부전을 의심해야 한다.

 


 

급성 신부전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탈수, 출혈, 저혈압, 심장병이나 심한

 

간질환 등으로 인해 신장으로 들어오는 혈액량이 감소해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심

 

각한 감염이나 신독성을 가진 약제로 인해 급성 세뇨관이 손상되거나 자가면역이상으로 사구체

 

손상이 생겨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배출되는 경로인 요

 

관, 방광 등이 결석이나 종양, 전립선 비대 등으로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도 원인이 된다.

 


 

급성 신부전의 증상은 신장 기능 손상의 원인, 정도, 기능 저하 속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소

 

변량이 하루 400 cc 미만으로 감소하거나 손등과 발등에 부종이 발생하기도 하며, 울혈성 심부전

 

이나 폐부종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노폐물이 증가해 식욕이 저하되고 구토, 설사 외에도 위장관

 

출혈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의식 저하부터 심한 발작까지 다양한 신경계 이상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

 

다. 신장 기능이 떨어져 전해질과 산염기의 균형이 깨지면서 전해질 이상과 대사성 산혈증이 발생

 

할 수도 있다.

 


 

백나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소변량 감소, 부종 등이 가장 흔한 증상이나 이

 

런 증상 없이 검사 소견만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며, “스스로가 신장 기능 이상을 느끼지 못하

 

더라도 건강검진 혹은 다른 질환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은 후 콩팥에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신장

 

내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급성 신부전은 혈액 검사를 통해 혈액요소질소와 크레아티닌 수치를 측정하여 신기능을 평가해

 

진단한다. 소변 검사로 혈뇨, 단백뇨, 요 캐스트(소변의 침사물로 현미경으로 볼 때 원기둥 모양의

 

유기물질) 등을 관찰하고 신장 초음파나 CT 검사로 구조적 이상을 판단할 수 있다. 앞선 검사로 정

 

확하게 진단이 불가하다면 신장 조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백나나 교수는 “급성 신부전은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환자의 수분 상태에 따

 

라 수분을 투여하기도 하고 수분 제한 치료를 하기도 한다”며, “적절한 수액 조절 및 체액과 전해

 

질 균형 유지를 위한 약물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다면 투석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신장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1.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한다.

 

2. 흡연은 반드시 중단한다.

 

3. 음식을 싱겁게 먹고 지나친 고단백질 식사를 피한다.

 

4.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5. 건강검진을 꾸준히 시행한다.

 

6. 주 3일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 운동을 한다.

 

7. 수분 섭취를 적절히 한다.

 

8. 꼭 필요한 약만 신장 기능에 맞게 복용한다.

 


 


<도움말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장내과 백나나 교수>
 
 
출처 메디팜스투데이